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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진정한 배움을 얻을 수 있는 곳. 창의체험수학교육연구소 ‘다이스큐브’

-전라북도 익산시 창의체험수학교육연구소 ‘다이스큐브’ 오민수 연구소장 | 2017년 12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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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 혁명이 시작되면서 새로운 시대가 우리에게 다가왔다. 예전에는 많은 아이들이 서로 경쟁하는 사회 속에서 살아왔다면, 지금은 서로 공생하고 함께 성장하고 있다. 또한 단순히 많은 지식과 정보를 알아야만 하는 정보화 시대를 넘어 이제는 그렇게 얻은 지식과 정보들 가운데 정말 나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와 지식을 찾아내고 남들이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볼 수 있는 안목이 필요한 세상이 됐다.

그렇기에 많은 교육기관에서는 주입식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창의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라북도 익산시에 위치한 창의체험수학교육연구소 다이스큐브는 이런 시대에 걸맞은 교육기관으로 아이들이 직접 탐구하고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즐겁고 재미있게 수학을 배울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오민수 연구소장과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나누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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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스큐브' 오민수 연구소장

다이스큐브의 창의체험수학교육을 통해 많은 아이들이 즐겁게 수학을 배우고 있다고 들었다.

주입식 교육으로 수학을 배운 많은 아이들이 배움의 결과가 좋지 않을 때 상처를 입고 좌절감을 맛보면서 자연스럽게 수학을 기피하게 되고 싫어하게 됐다. 나는 그런 일련의 과정들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보면서 아이들이 진정으로 수학을 즐겁게 배울 수 있는 교육환경을 제공하고자 지금의 다이스큐브를 운영하게 됐다.

그렇기에 우리 다이스큐브는 그 동안 수학을 싫어하고 수학에 대한 거부반응이 있던 많은 아이들에게 주입식으로 가르치는 교육이 아닌, 아이들이 여러 가지 창의체험교육을 통해 놀고, 만들고, 게임하고, 체험하면서 수학적 원리가 깊어지고 수학을 계속 배우고 싶게 만드는 교육방식을 실현시키고 있다.

그 노력의 결과로 우리 다이스큐브에서 수학을 배우는 아이들이 수학에 대한 거부반응을 보이지 않고 생활의 일부분처럼 받아들이고 있으며, 수학을 즐기는 것에서 한 단계 나아가 심화수업을 통해 각종 대회에 참여하여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거나 영재원에 합격하고 있어서 나 역시 만족스럽게 계속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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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스큐브' 수업에 참여한 아이들



그럼에도 아직 아이에게 주입식으로 수학을 가르치고 있는 부모님들이 있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육자의 입장으로 그리고 두 아이를 키우는 아빠의 입장으로 아이들이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나 역시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배우게 됐다. 그러면서 깨달은 점이 있다면, 아이들 가운데 수학에 재능이 없거나 못하는 아이들은 없다는 것이다.

아이들은 저마다 자신만의 배움의 속도가 있다. 그렇기에 그 속도에 맞는 교육방식을 제공해줘야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일방통행적인 모습으로 아이들에게 교육을 주입시켜서 일정기간동안 아이들을 평가하는 방식을 고수했다. 그러니 어찌 보면 빠르게 배우고 습득한 아이들은 좋은 결과가 나오고 그렇지 못한 아이들은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오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인 것이다.

구구단을 처음 접한 아이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지만,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고 중학생이 된 아이들이 구구단 때문에 어려움을 겪지는 않는다. 결국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부분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어른들은 그 과정을 기다리지 못하고 자신들만의 기준과 틀을 정해놓고 그 시간 안에 아이들을 평가하고 있다.

그렇기에 아이를 키우는 많은 부모님들에게 어른의 잣대로 아이를 평가하거나, 주변의 이야기나 매체에서 얻어지는 잘못된 정보들을 가지고 아이를 케어하기보다는 믿음과 인내심을 가지고 우리의 아이들을 지켜보고 기다려달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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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스큐브' 내부 모습

     

학부모설명회를 개최하고 토크콘서트도 계획하고 있다고 들었다.

앞에서도 말했다시피 아직 많은 교육기관이나 부모님들이 문제풀이 위주로 아이들을 교육하고 점수에만 연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래서 우리의 아이들이 진정한 배움보다는 반복되는 패턴을 익혀서 습관적으로 받아들이는, 의미 없는 교육을 받고 있다.

무언가를 진정으로 배운다는 것은 어떤 것을 새롭게 알게 되고 깨달았을 때, 그것을 잊지 않고 온전하게 내 것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렇기에 아이들에게 배우는 과정이 습관이 아니라 단계적으로 깊이 있고 스스로 확장해나갈 수 있는 과정이 되어야만 한다.

그렇기에 학부모설명회나 간담회를 개최하고 대학교 평생교육원 같은 기관을 통해서 많은 학부모님들에게 의미 있는 교육에 대해 말씀드리고 있다. 또 수학체험전이나 보드게임 대회 등 각종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전라북도 창의체험수학교육협회를 설립하여 교육환경이 열악한 아이들에게 더 좋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많은 창의교육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많은 공교육과 사교육의 선생님들, 강사님들과 함께 재능기부 형식으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하여 전국을 순회하는 강의를 계획 중에 있다. 그렇기에 바람이 있다면 토크콘서트가 대규모 강의로 이루어져서 지역 별로 많은 학부모님들과 아이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많은 아이들이 수학의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깨달았으면 좋겠다.



[NEWS CHANNEL 뉴스채널 - 취재: 정차원 기자 / 글 : 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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