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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길 수 있는 음악을 위하여! ‘조이음악학원’

- 용인시 수지구 ‘조이음악학원’ 전수지&전은지 공동대표 | 2017년 12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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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리 잡고 있는 예술 중에 하나다. 어린 시절 누구나 한번쯤은 피아노 학원에 다녀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어렸을 때 배웠던 악기를 성인이 돼서도 잘 다루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된 이유는 어쩌면 음악이라는 예술이 우리에게 즐거움이 아닌 배워야 하는 학문이 되었기 때문은 아닐까.

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한 ‘조이음악학원’의 전수지&전은지 대표는 무엇보다 음악을 통해 즐거움과 행복을 느끼는 것이 먼저라고 말한다. 음악은 배우는 학문이 아니라 즐길 수 있어야 하는 예술이라고 말이다. ‘조이음악학원’의 전수지&전은지 대표와 자세한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조이음악학원 프로필.jpg

▲ '조이음악학원 전수지&전은지 공동대표


조이음악학원을 운영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여느 아이들처럼 어렸을 때부터 피아노를 시작했다. 돌이켜보면 얼마나 피아노를 좋아했던지 한 번은 고물상에서 버려진 피아노를 홀로 치고 있는 장면을 부모님께서 우연히 목격한 적도 있었다고 한다. 그렇게 시작해 다른 아이들이 중학교 진학 즈음 자연스레 피아노를 놓을 때에 나는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좋아해서 시작했지만, 중간중간 피아노를 그만둘 생각도 했었다. 하지만 고등학교 때 합창단 반주를 하면서 피아노만큼 신나고 즐거운 것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고 피아노를 계속 했다.

고등학교 때부터 주변 친구들에게 피아노를 종종 가르쳐주곤 했었다. 그러다가 주변 권유를 받아 아이들에게 피아노 개인 레슨을 해주면서 본격적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시작했다. 음악을 배우기만 하다가 아이들을 가르쳐 보니 또 다른 매력이 있었다. 즐거움이 더 컸고 보람도 있었다. 좋은 에너지가 쌓이는 것 같았다. 그래서 대학에 와서도 전공인 피아노 외에 음악 교육수업과 유아교육수업을 함께 듣기도 했었다. 대학졸업 후 음악인으로서 커리어를 쌓아오다 작년부터 플루트 전공인 동생(전은지 대표)과 본격적으로 조이음악학원을 운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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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음악학원' 전경


조이음악학원은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는가.

아이들은 저마다 다르다. 차분한 아이도 있고 활달한 아이도 있다. 이렇게 각자가 성향도 성격도 다르니 같은 방식으로 아이들을 가르쳐서는 안 된다. 일단 아이들이 무엇을 좋아하고 재미있게 하는지를 먼저 생각한다. 음악 외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생각한다. 그래서 아이들이 수업을 받다가 힘들어하거나 지루해하면 그런 부분들을 고려해서 즐겁게 다시 음악을 하고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려고 노력한다.

아이들과 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수업 이후에도 대화를 많이 나누려고 한다. 아이들과 공감대를 형성하여 교감을 통해 아이들 마음이 열리도록 하기 위함이다. 그래야 음악수업을 좀 더 즐겁고 재미있게 할 수 있다. 또한 음악 수업시간에 아이들 집중력이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한다. 수업시간이 총 50분이지만 아이들은 그 모든 시간 동안 집중하기가 힘들다. 50분이란 시간은 사실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그 시간 동안 얼마나 아이들이 집중하느냐가 중요하다. 아이들이 음악을 허투루 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 해서 단 30분이라도 집중해서 정확하게 음악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려고 노력한다. 그런 다음에 남은 시간엔 이론수업을 한다거나 해서 수업시간을 채워주려고 한다. 그렇게 아이들 집중력을 높여주다 보면 점점 집중해서 정확하게 수업을 받을 수 있는 시간 또한 늘어날 것이다.

음악 교재 한 권을 다 끝내면 그 교재에 있는 곡들 중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연주 곡을 찾아 연주하게 한다. 그리고 그 모습을 영상으로 찍어 부모님께 전송해드리고 있다. 영상을 통해 아이 실력이 나날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아이가 즐겁게 음악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니 부모님들도 좋아하신다. 또한 그러한 과정을 통해 아이들의 만족감이나 성취감도 높아진다.

우리 학원의 장점 중 하나는 월간 계획표를 짜서 한 달에 한 번씩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연주회도 하고 맛있는 간식을 먹거나 시장놀이 등도 하고 있다. 또 아이들 교육과 학원 운영 전반에 대한 커리큘럼을 만들어 부모님들께 보여드리고 아이들 레슨 일정도 공지 드리고 있다. 이런 방식으로 섬세하게 신경을 쓰니 부모님들이 만족해하시고 높은 신뢰 관계도 쌓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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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음악학원' 전경

조이음악학원의 향후 계획이나 바람이 있는지 궁금하다.

현재 우리 음악학원엔 아이들뿐만 아니라 성인 분들도 계신다. 우리는 아이들이나 성인 분들에게 음악이 재미없는 것이 아닌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즐거움이 되기를 원한다. 우리 학원에서 음악을 배우는 아이들이나 성인 분들의 감성이 풍부해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

또한 아이들이나 성인 분들이 학원 수업 이후에 음악을 잊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계속 혼자서도 꾸준히 하고 계속 살아가면서 악기를 생각했으면 좋겠다. 연주하고 싶은 곡을 연주할 수 있는 스킬 역시 길러주고 싶다. 처음 음악을 접할 때 어렵지 않고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교육적인 부분에서도 많은 고민과 변화를 꾀하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음악을 통해 사람들이 행복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NEWS CHANNEL 뉴스채널 - 취재: 정차원 기자 / 글 : 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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