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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 한방에서 답을 찾자

강남구 신사동 ‘내미지 한의원’ 김영진 원장 | 2017년 12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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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를 과잉의 시대라고 한다.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를 비롯해 과도한 영양섭취, 과도한 정보의 홍수 속에서 우리는 내 몸에서 보내는 신호들을 무시하고 살기 마련이다. 그러다보니 다양한 질병들에 노출되고 결국 삶의 질이 떨어지게 된다. 의학기술의 발전으로 암을 비롯해 각종 난치병을 극복할 수 있다고 하지만 한번 발병한 질병을 치료하고, 다시 예전을 삶으로 돌아가기란 쉽지 않다.

내미지 한의원김영진 원장은 20여 년 전부터 자가면역질환에 관심을 갖고 연구를 해왔다고 한다. 자가면역질환에 대한 대중적인 인식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당시 의학계에서도 주목하지 않았던 분야를 꾸준히 연구해온 결과 현재는 김영진 원장은 한의학을 통해 자가면역질환을 치료하는 국내 최고의 권위자가 되었다. 김영진 원장과 함께 현대의 난치병에 도전하는 치료 철학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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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면역질환 전문 한방의 김영진원장

 

자가면역질환에 관심을 갖고 연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과거 본과 3학년 때 이모부님께서 암에 걸려 병원 치료를 받으셨다. 대부분의 암 환자분들이 그렇듯 약으로도 통증조절이 힘든 상황이셨다. 그때 우연히 제가 아는 한의학을 오래 연구하신 은사분과 인연이 되어 한의학으로 많은 도움을 받으셨다. 그 계기로 암치료에 대해 공부를 하던 중 자가면역질환에 대해 알게 되었다. 그 후 류마티스 환자와 섬유근육통 환자들을 보게되면서 본격적으로 자가면역질환에 대해 관심을 갖고 연구를 시작했다.

그때가 2002년이었는데 당시에는 섬유근육통 환자들이 극심한 통증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병명이 나오지 않았다. 또한 특별한 치료 방법 역시 없었다. 그때부터 난치질환, 자가면역질환의 치료에 대한 연구와 임상을 쌓기 시작했다. 졸업 후에도 전국을 다니며 다양한 치료 방법을 연구했다. 한방에서는 뜸 하나도 수십 가지의 방법이 있다. 모든 과정을 제가 직접 경험하고 치료법을 익힌 후에 난치질환 환자들을 진료하기 시작했다. 자가면역질환의 경우 치료 기간이 오래 걸린다. 때문에 치료법을 직접 경험하고 연구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자가면역질환의 치료기간은 최소 1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처음 개원을 하고 3, 4년째부터 그간 연구해온 저의 치료법이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몸의 상태가 좋아지고 난치병이 치료된 환자분들의 임상사례가 점점 쌓였고 그렇게 15년 이상 자가면역질환, 난치 질환, 여성질환 등을 연구하고 많은 환자분들을 치료했다. 그러한 경험을 토대로 노하우가 생겨 저만의 치료법을 시스템화 시킨 곳이 지금의 내미지한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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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원장이 복진을 하는 모습

 

난치병 치료에 있어 아직도 한방 진료가 낯선 것이 사실이다. 사람들의 편견을 극복할 수 있었던 김영진 원장만의 노력은 무엇인가.

최근에는 한방으로 암, 난치병 치료에 대해 대중화 되었다고 하지만 처음 시작했을 만해도 환자분들이 의구심을 갖고 계셨다. 저희 한의원의 경우, 지금까지 쌓아온 임상 경험과 진료시스템을 바탕으로 환자분들에게 계속해서 더 나은 방법들을 적용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한 가지 방법을 정해놓고 쓰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새로운 연구법을 개발하고 소개하고 있다.

한방치료는 고통스럽고 오래 걸린다는 인식이 있지만 치료법들이 계속해서 개발되기 때문에, 환자분들이 더 편안하고 빠르게 효과를 보실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존재한다. 이런 부분을 많은 분들에게 알려드리고 싶지만 한방치료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갖고 계신 분들이 계신다. 그래서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잘못된 정보들 때문에 올바르지 못한 치료를 받으시는 분들이 가장 안타깝다. 흔히 한약을 오래 먹으면 간이 손상된다거나 과학적이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다. 하지만 저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상태가 호전되신 수많은 환자분들이 그런 오해가 잘못된 편견이라는 것을 말해준다.

저희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시는 분들 중에는 양방과 함께 치료를 병행하는 경우도 많다. 그런 분들은 꾸준히 혈액검사를 받으시기 때문에 확인이 가능하고 한약복용으로 어떠한 문제를 일으킨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오히려 저희가 처방하는 특수 한약은 치료를 돕고 빠른 효과를 이끌어 내고 있다. 일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분의 경우 몇 년간 양방 약을 드셨지만 효과를 보지 못해 저희 병원을 찾으셨다. 저희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으시고 기존에 정상치를 벗어났었던 검사상의 수치들이 정상적인 범위로 들어오신 분들도 많이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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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의 마음을 먼저 치료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들었다.

난치병 환자들은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까지 상처를 받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통증이 심하고 질병으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기 때문에 심한 우울증과 무기력감을 느끼신다. 저희의 치료 목표는 환자분들이 치료 후에 일시적으로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몸의 면역력이 개선되어 약물이나 치료에 의존하지 않아도 스스로 건강한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몸과 마음이 모두 치료되어야 하므로 환자분과 공감하는 것이 먼저이다. 공감과 위로를 통해 환자분들의 고통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한국의 의료 시스템에서는 사실상 한 명의 환자를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힘들다. 하지만 저희는 예약진료를 통해 환자분들 마다 약 30의 시간을 두고 충분히 공감하고 함께 치료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환자가 마음을 위로받고 정신적으로 안정되면 결국 치료 효과 역시 높아진다.

 

내미지 한의원김영진 원장은 자가면역질환 등의 난치병으로 고통 받는 수많은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고 있다. 김영진 원장의 연구와 노력이 더 많은 환자들에게 건강한 삶을 선물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NEWS CHANNEL 뉴스채널 - 정차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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