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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투는 당당한 자기표현이다. ‘야미타투’

- 타투이스트 이혜진(YAMMY:야미) | 2017년 12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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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타투를 몸에 새긴 사람들은 무조건 불량하다는 인식이 있었다. 아직도 드라마나 영화에서 단골 소재가 되고 있는 깡패, 조직폭력배들의 상징을 타투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한국에서 타투에 대한 인식이 변화되고 있다. 이미 많은 이들이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드러내는 아이템으로 타투를 선택하고 있다. 또 자신에게 소중한 존재, 특별한 의미가 되는 존재를 타투로 몸에 새기기도 한다.

홍대 타투이스트로 유명한 야미타투는 특히나 반려동물 타투로 유명한 이혜진(YAMMY:야미) 타투이스트가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이혜진(YAMMY:야미) 타투이스트와 함께 자신만의 디자인 개발 스토리를 들어보았다.


사진1 이혜진(YAMMY야미) 타투이스트.jpg

▲이혜진(YAMMY야미) 타투이스트

 

미술을 전공한 것으로 알고 있다. 타투이스트의 길을 걷게 된 스토리가 궁금하다.

미술을 전공하고 선생님 생활을 했다. 친구가 타투이스트였기에 우연히 접하다가 매력에 빠졌다. 처음 타투를 접한 10년 전만해도 사회적인 인식이 좋지 않았다. 타투를 한다는 것 자체가 낯설었고, 디자인도 다양하지 못했다. 한동안 타투를 배우는데 전념했다. 선생님 생활을 병행하면서 제가 좋아하는 타투이스트 분께 열심히 배우고 제 기량을 닦는 시간을 가졌다.

그러다 본격적으로 타투에 전념을 하게 됐다. 하지만 머신이나 바늘을 사용하는 것은 숙련된 시간이 필요하다. 또 저만의 디자인을 개발하는데도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제가 미술을 전공한 덕분에 모사에 자신이 있었다. 초창기에 반려견의 사진을 갖고 오신 고객에게 타투 시술을 했던 것이 시작이 돼서 반려동물 타투가 저만의 특기가 되었다. 저 역시 반려묘를 키우는 입장에서 고객의 마음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한다. 저만의 장기를 살려서 블로그 포스팅을 하다보니 저를 찾는 분들이 많아지고, 수채화, 컬러 타투를 원하는 분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타투이스트가 되었다.


사진2 반려동물의 모습을 타투로 시술하고 있는 이혜진(YAMMY야미) 타투이스트.jpg

▲반려동물의 모습을 타투로 시술하고 있는 이혜진(YAMMY야미) 타투이스트

 

자신만의 디자인 개발을 위해 노력을 멈추지 않는다고 들었다.

처음 타투를 시작할 때부터 디자인 개발에 많은 공을 들였다. 반려동물 타투로 인정받게 된 것도 저의 장점을 살린 노력이다. 또 최근에는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을 보고 해외에서도 저를 찾아오시는 분들도 많다. 그런 만큼 영어 공부와 타투 디자인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 3년에 한번은 해외에 나가서 새로운 스타일을 공부하고 영어 공부도 병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일랜드에 6개월간 머물면서 타투 스타일을 공부했다. 자극이 필요할 때면 망설이지 않고, 도전한다. 저만의 스타일을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것을 보고 배워야 한다.

 

타투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 타투에 대해 고민하는 분들에게 조언을 한다면.

과거와 비교하면 타투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이 바뀌고 있다. 저를 찾는 고객 중에서는 엄마와 딸이 함께 오셔서 커플 타투를 하는 경우도 있고, 아빠와 함께 방문해 디자인을 고르는 경우도 있다. 혹은 몸에 큰 흉터를 가지고 계신분이 가족과 함께 방문하셔서 신중하게 디자인을 고르고 타투를 받으신 분도 계셨다. 저의 경우 타투를 할지, 말지에 대해 망설이는 분들에게는 타투를 권하지 않는다. 한번 시술을 받으면 지우기가 어렵기 때문에 망설이는 분들은 아직 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사진3 반려묘 타투 BY TATTOOIST YAMMY.jpg

▲반려묘 타투 BY TATTOOIST YAMMY

하지만 타투의 디자인에 대해 고민하시거나, 시술 과정에 대해 문의를 하시면 상세히 설명을 드리고 원하는 디자인을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누군가 한다고 해서 무조건 따라하기 보다는 자신이 하고 싶은 타투에 대해 의미를 갖고 접근하기를 권해 드린다.


아직 한국 사회는 타투에 법 제도가 제한적이다. 또한 인식이 바뀌었다고는 하지만 선입견을 갖고 있는 이들 또한 많다. 야미타투 이혜진(YAMMY:야미) 타투이스트는 많은 이들에게 실력으로 인정받는 타투이스트가 되고자 늘 노력하고 있다. 인식 변화에 앞장서고 있는 이혜진(YAMMY:야미) 타투이스트의 행보를 응원한다.


[NEWS CHANNEL 뉴스채널 - 정차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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