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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과 맞춤형 교육에 충실한 음악교육의 산실. ‘지니실용음악학원’

- 동탄지니실용음악학원 김효종 원장 | 2017년 10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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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대한민국은 실용음악 전성시대다. 각종 장르에서 다양한 음악으로 인기있는 가수들이 활약하는 것은 물론이며, 아마추어들이나 인디 음악가들을 새롭게 발굴해내기 위한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 또한 다양하다. 이런 붐 안에서 실용음악 교육에 대한 수요는 날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막상 시작하고자 하면 어디서 뭘 어떻게 해야 할지 결정하는 것은 쉽지 않다.

화성시 동탄에 위치한 지니실용음악학원 김효종 원장은 지난 10년간 수많은 원생들을 배출하며 그 꾸준함을 증명하고 있다. 지금의 성공에 만족하지 않고 그들만의 철학을 바탕으로 계속 발전해나가는 교육을 지향하는 지니실용음악학원. 그 중심에 서 있는 김효종 원장과 그가 생각하는 음악교육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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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지니실용음악학원을 이끌고 있는 김효종 원장

 

자신만의 정해진 원칙을 가지고 학생들을 가르친다는 것이 말이야 쉽지만 실제로는 어려운 것 같다. 여기에 대한 본인만의 생각이 있는지 알고 싶다.

어느 분야나 그렇지만 학생들은 같은 것을 가르쳐도 저마다 배움을 습득하는 속도나 과정이 다르다. 하지만 대형 프랜차이즈 학원들을 보면 그런 부분들을 세밀하게 신경 쓰지 않고 학생 모두에게 똑같은 방법으로 가르친다. 반면 소형 학원들을 보면 아이들의 재등록 여부에만 신경을 쓰기 때문에 레슨 시간보다 아이들과 놀아주고 맞춰주는 데 더 신경을 쓰고 실제로 아이들의 실력은 늘지 않는다. 이런 부분들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내가 원장이 되면 꼭 학생들 개개인의 눈높이에 맞춰 지도해야겠다고 다짐했다, 교육자의 눈에 원생 하나하나가 돈으로 보이기 시작하는 순간 정작 배우는 아이들은 음악적으로 얻어갈 수 있는 게 없다. 원장으로 지니실용음악학원을 이끌게 된 순간부터 그런 좋지 않은 풍토를 걷어내는데 신경을 많이 썼다.

 

지니실용음악학원은 입시생들에게 중점을 두는 쪽인가 아니면 취미로서 배우는 학생들에게 중점을 두는 쪽인가.

 둘 다 중요하기에 어느 한 곳에 무게중심을 두진 않는다. 다만 지도하는 방식은 다르다.

우선 취미반은 무엇보다 레슨 시간이 즐거워야 한다. 취미로 하는 학생에게 연습량이 부족하다고 타박할 수는 없으며, 각자가 배우는 속도가 다른 것은 원래 당연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신의 실력이 어느 정도이고 어떻게 발전시켜야 하는 지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인지하도록 지도해야 한다. 하지만 무언가를 배워가고 그 배운 것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 그래서 일 년에 두 번씩 정기공연을 한다. 입시반, 취미반, 성인반을 불문하고 가능한 본인의 성취감을 위하여 공연에 올릴려고 힘을 쓴다. 그런 부분에서 뿌듯함을 느끼도록 해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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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지니실용음악학원 내부 시설 모습

반면 입시생들은 엄격하게 지도한다. 레슨이 없는 날이더라도 매일 시간표에 따라 정해진 시간에 학원에 나와 연습 및 기타 다양한 시스템 안에서 실력을 쌓아야 한다. 2주에 한 번씩 학원 내에서 공연을 하도록 해서 실제 실기 시험 및 공연과 같은 경험을 만들어 주려고 한다. 그리고 입시생들의 성적에는 냉정해야 한다. 평가 결과마다 부모님께 있는 그대로 보낸다. 실력을 포장하고 좋은 말로 구슬려가며 아이를 붙잡아 둘 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일종의 사기라고 생각한다. 평가로 나오는 실력이 부족해도 열심히 노력해서 발전해 갈 학생은 함께 이끌어 나갈 수 있다. 하지만 실력도 부족하고 노력도 하지 않는데 단순히 원생 수를 유지하려고 어설프게 같이 가는 것은 결국 그 학생에게 장기적으로 해가 된다.

 

원장으로 학원을 운영한 지는 일 년 육 개월 정도 되었다고 들었다. 지난 십년간 계속 학생들을 지도해 오면서 가지는 아쉬움 또는 어떤 목표가 있는가.

부모님들은 학생들이 단기간에 어떤 성과를 내길 원한다. 사실 성과를 낼 수 있는 방향에 초점을 두고 가르치면 그렇게 할 수는 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그건 학생 본인에게 남는 게 없다. 지금도 부모님들은 항상 우리에게 진도에 대해 물어본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우리는 길게 보고 기초부터 차근차근 해나가야 한다고 말씀드린다. 부모님들은 알겠다고 한 뒤 육 개월쯤 후에 다시 전화해 아이가 실력이 늘지 않았다고 염려한다. 부모님 마음은 물론 이해할 수 있지만 우리 또한 교육자로서 지도하는 아이들이 천천히 다져나가고 배워가야 할 과정에 대해서 양보할 수는 없다. 그 과정에서 그만두는 아이들도 있지만 그럴 때 우리는 붙잡지 않고 오히려 다른 학원을 소개해주곤 한다. 우리가 순서대로 가르치는 기초와 과정이 옳다고 생각하기에 다른 어디로 간다 해도 어디서 잘못 배우고 왔다는 얘기는 안 들으리란 확신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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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개인의 눈높이에 맞춘 1대1 레슨

 

성인 취미로 배우러 오는 직장인들이 있다. 이런 분들에게 해줄 조언이 있는지 궁금하다.

성인 취미반으로 오는 분들은 자신이 스스로 자기 실력이 조금씩 늘어간다는 것을 과정 속에서 인지하고 있다. 그래서 위에서 말한 문제는 생기지 않는다. 하지만 배우러 올 때 쑥스러워하거나 자신의 나이를 걱정하는 분들이 종종 계신다. 하지만 그런 걱정을 떨쳐내고 막상 시작하고 나면 다들 행복해 하시는 걸 보면 흐뭇하다. 혹시라도 음악을 늦은 나이에 시작하려고 하시는 분은 망설이지 말고 어디라도 가까운 학원으로 바로 찾아가 상담하시라고 권유하고 싶다.

 

우리 삶에 늘 가까이 있으면서도 막상 실제로 배워보려 하면 약간은 멀어 보이는 음악. 김효종 원장은 기초와 과정을 바탕으로 차근차근 배워나가면 음악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문이라는 점을 여러 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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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지니실용음악학원에서는 일년에 두번 정기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동탄지니실용음악학원은 무작정 학원에 붙잡아 놓는 교육이 아닌 일대일 맞춤형 교육으로서 기본에 충실하고 예술성을 심화시키는 교육을 모토로 오늘도 원생들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체계적으로 배워 전공으로 삼으려는 입시생부터 늦게나마 취미로 기타를 배워보고 싶어하는 직장인까지, 누구라도 음악을 배우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한 번쯤 지니실용음악학원의 문을 두드려 보자.


[NEWS CHANNEL 뉴스채널 - 정차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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