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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녹지 않는 이카루스의 날개, DJ티거 & 지오바니

DJ & 프로듀서, 소울파파디제이의 DJ티거 & 지오바니를 만나다. | 2017년 08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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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처럼 평범하게 직장생활을 하고 월급을 받으며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러한 평범한 생활을 포기 한 채 자신의 신념대로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도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들을 향해 미래를 생각해야 한다고 손가락질을 한다. 현실에만 충실한 삶은 어리석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들은 태풍에도 꺾이지 않고 꽃을 피우는 한 송이의 꽃처럼 오직 자신의 목표를 향해 달려 나갈 뿐이다. 대체 어떻게 그들은 이러한 세상의 흔들림에도 의연할 수 있는 것일까. 이러한 궁금증을 풀기 위해 DJ티거 & 지오바니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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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싱글 Venice 앨범재킷과 DJ티거 & DJ지오바니의 모습


▲ DJ Tigger와 Giovani가 만나 새로운 음악 세계를 선보이고 있다이들의 앨범이 궁금하다.

음원은 항상 빨리 만들어지는 것에 반해피처링에 대한 부분은 늘 고민을 안고 있다대형회사라면 많은 걸 지원받으며 하겠지만 작은 회사이다 보니 우리가 직접 하나하나 만들어가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하지만 프로듀싱에 언제나 최선을 다하며트렌디한 방향에 대해서 고민하며 노력하고 있다이번 음반의 경우Future Bass를 기반으로 하는 곡으로써 도시이름으로 컨셉을 잡았다. 앞으로도 특정 지역이나 도시를 제작할 곡들의 컨셉으로 만들 계획이다노래의 분위기도 그에 맞는 도시이름으로 정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저희의 음악은 도시마다 지역 이름을 컨셉으로 음악을 만들고자 한다지역적인 특색을 담아내고향후 지역별 투어를 다닐 예정이다도시이름이 모두 정해지면 후에 정한 도시 이름을 각각 순회 할 예정이다또 올 가을부터는 음반릴리즈 파티 국내클럽부터 세계클럽까지 순회하며 페스티발 무대를 공연할 예정이 있다.

더불어 올해 12월 세계 유명 프로듀서 알버트킥과 함께 콜라보로 음반 제작 예정이며티거&지오바니 음원역시 계속 내며 각자의 음원역시도 발표할 생각이다특히 요즘은 트로티칼 댄스뮤직과 프로그레시브 음원에 관심이 많아 앞으로 나올 음원은 그쪽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하지만 우리가 본래 클럽DJ 출신이다 보니 우리의 음악은 언제나 Playing 할 수 있는 곡들을 생각하며 준비하고 있다.


사진1 티거앤지오바니.png

▲ DJ지오바니의 프로필과 대학축제 아카라카 공연현장 모습.


“DJ & 프로듀서라는 분야를 직업으로 선택하려는 이들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시선이 집중되는 만큼 그에 대한 직업적인 이슈가 궁금하다.

많은 사람들이 DJ라 하면은 라디오 디제이나 클럽DJ 정도로만 생각한다. 하지만 DJ라고 해서 모두 같은 DJ인 것은 아니다. DMCSeminar같은 DJ대회(DJ Battle)에 참여를 위주하는 DJBattle DJ라고 한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대로 라디오에서 곡을 틀어주는 DJRadio DJ, MIXtape DJ는 신곡을 모아서 자신의 믹스 테잎을 파는 DJ를 말하며 Radio DJ 는 파티 같은 곳에 직접 장비를 들고 가서 음악을 틀어주는 DJ이다. 이처럼 다양한 종류의 디제이가 있다. 그리고 우리 DJ티거 앤 지오바니의 경우 시작은 Radio DJ로 했으나, 지금은 음반을 직접 내고 프로듀서까지 함께하는 DJ활동을 하고 있다.

물론, 이 직업이 쉬운 길은 아니다.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자체가 음반이나 공연수익으로 생활을 유지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많은 DJ들이 자기 살까지 깎아먹으며 페이를 줄이거나 돈도 안 받고 일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이러한 경제적 문제 때문에 DJ의 길을 포기하는 사람도 많다. 자기 메뉴를 가지고 있지 않은 이들은 살아남기 힘들기 때문이다. 때문에 소울파파디제이에서 이들이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최대한 대우를 해주고 기회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


 사진3 티거앤지오바니.png

▲ DJ티거의 프로필과 소울파파뮤직의 로고.


소울파파디제이” 라는 DJ전문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들었다. DJ활동과 같이 병행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닐 것 같다.

바닥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이 길을 걸어오며 몸에 와 닿도록 느낀 것은 DJ라는 직업이 잘 알려져 있는 것에 반해, 이에 대한 교육시스템은 잘 갖춰져 있지 않다는 것이다. DJ, 그래피티, EDM, 비트메이킹, 랩퍼 등 힙합문화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는 실무 교육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는 곳을 찾아보기가 매우 힘들었다. 그래서 신예DJ들은 이러한 고충을 겪지 않길 바라며 소울파파디제이를 만들었다. 그리고 소울파파디제이에서는 프로듀서DJ 지오바니가 메인 프로듀서로 프로듀서양성과 음반을 제작하고, 크고 작은 축제들에서 DJing을 하고 있다. 또한 DJ티거는 디제이아카데미 운영하며 신예 DJ겸 프로듀서들을 양성중이다.

큰 회사가 아니라 작은 회사인지라 대중들에게는 잘 알려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경력자체가 오래되다보니 보다 깊은 현장노하우를 살려 DJ들을 양성할 수 있으며, 음반으로도 앞으로 보여줄게 많다. 또 큰 회사와는 달리 자잘한 공연부터 큰 공연까지 다양하게 공연기획이 이루어지며 클럽 라운지 디렉팅이라던지 파티기획 또한 진행하고 있어 여러 분야를 경험해 볼 수 있는 루트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많은 DJ들을 양성하면서 Playing할 메뉴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 요즘은 합정역부근 홍대 까페 거리에 위치한 플라바 라운지도 같이 운영 중이다. 이곳을 소울파파디제이에서는 파티대관 및 양성무대 장소로 사용하고 있으며 촬영대관으로도 많이 해주고 있다.


DJ티거 & 지오바니는 끊임없이 음반과 파티활동을 할 생각이며 기회가 된다면 방송활동과 해외활동에도 준비할 생각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오랫동안 기획 했던 미국 아카데미와의 MOU를 성공시켜 국내DJ 겸 프로듀서들도 해외에 쉽게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주고 싶다고도 말하였다. 결코 녹지 않는 이카루스의 날개, DJ티거 & 지오바니의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해본다.

[NEWS CHANNEL 뉴스채널 -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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