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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과 기술력이 만나 건강한 브랜드를 완성하다, ‘애쉬나(ESHENA)’ .

밀리터리 백팩 브랜드 ‘애쉬나’ 김종구 대표를 만나다. | 2017년 07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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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도 이미 유명한 브랜드인 탐스는 미국의 한 개인 사업가의 아이디어에서 시작했다. 신발 한 켤레를 구매할 때 마다 신발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한 켤레의 신발이 전달되는 기부 시스템은 전 세계적으로 인프라를 확보해 지금은 누군가의 후원이 아닌 지속적인 기부 시스템을 갖추게 되었다.

이러한 기부 시스템은 해외 브랜드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기능성 가방 브랜드, ‘애쉬나(ESHENA)’의 제품을 구매하면 판매 금액의 10%가 전쟁과 빈곤으로 학교에 가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쓰여진다. ‘애쉬나김종구 대표는 아프가니스탄에 파병을 다녀온 경험이 있다. 김 대표는 전쟁으로 부모를 잃거나 가난 때문에 아이들이 교육을 받지 못하는 현실을 보면서 그 아이들을 위한 지속가능한 기부 시스템을 고민하게 되었다. ‘애쉬나는 김종구 대표의 따뜻한 마음과 오랜 시간 고민하고 준비한 기술력이 더해져 탄생한 브랜드이다. 미국의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았던 애쉬나의 제품은 최근 국내에서도 많은 이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김종구 대표와 함께 애쉬나가 추구한 브랜드의 가치와 철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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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HANE(애쉬나)'의 밀리터리 백팩의 사진.


미국의 Kickstarter로 시작해서 국내 시장에서 주목받는 브랜드로 성장한 애쉬나의 성장 스토리가 궁금하다.

 

“2011년 아프가니스탄에 파병을 다녀온 후 2012년부터 제품 기획에 들어갔다. 당시 전장에서 사용했던 군용 가방을 서울에서도 사용했었다. 분명 기능적으로 뛰어났지만 일상 생활에서 사용하기에는 수납이나 무게감 때문에 불편한 점이 많았다. 이러한 부분을 보완해서 기능성과 세련된 디자인을 겸비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고 싶었다. 거기에 처음 애쉬나를 기획하게 된 계기인 아프가니스탄 아이들을 도와줄 수 있는 기부 시스템을 더해 브랜드를 선보였다. 2015년 당시에는 국내에 크라우드 펀딩이 활성화 되지 않은 상태라 미국 시장에서 펀딩을 통해 처음 제품을 소개했다. 예상보다 반응이 컸고, 소비자들의 피드백 역시 좋았다. 그 후 2차까지 펀딩을 진행했다. 그 후에 국내 크라우드 펀딩 와디즈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애쉬나를 알리게 되었다. 국내시장 역시 예상 보다 좋은 반응을 보여주셔서 새로운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수 있었다.”

 

애쉬나의 가방은 밀리터리 가방이라고 하면 생각할 수 있는 뻔한 디자인이 아니다. 밀리터리에 영감을 받았지만 노트북 수납과 태블릿 PC, 핸드폰 수납까지 꼼꼼하게 신경을 써서 현대인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적합한 제품을 탄생시켰다. 직장인, 학생 모두에게 편리한 기능과 디자인적으로 세련됨을 더해 여행지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그럼에도 합리적인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는 점 역시 애쉬나의 장점일 것이다. 구매자의 피드백을 적극 활용하여 제품 개발을 하고 있는 김종구 대표는 애쉬나의 제품을 최대한 많은 이들이 사용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마진율을 줄이고 가격대를 낮추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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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HANE(애쉬나)' 김종구 대표의 모습.

제품의 가격을 낮추어 대중적으로 많은 이들이 애쉬나의 제품을 사용하기를 바라는 김종구 대표의 경영 방침은 애쉬나가 가지는 철학과도 맞닿아 있다.

 

좋은 원단과 트렌디한 디자인, 제품의 품질력에 대해서는 늘 연구하고 고민하는 부분이다. 그리고 그 좋은 제품에 애쉬나가 뜻하는 메시지와 의미를 담고자 노력하고 있다. ‘애쉬나의 제품을 많은 분들이 사용해주신다면 전쟁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을 돕고자 하는 저희의 의도가 빛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애쉬나의 모든 제품에는 각각의 라벨과 행택마다 메시지가 담겨져 있다. 성경구절을 인용한 메시지로 모든 이들과 나누고 싶은 애쉬나의 철학이다. 처음 아프가니스탄에서 난민들을 보았을 때 느꼈던 안타까움을 외면할 수 없었다. 질병과 배고픔에 죽어가는 아이들, 고아, 아동 노동자로 살아가는 아이들을 보면서 그 아이들을 도와줄 수 있는 지속가능한 방법을 고민했다. 아프가니스탄 지역은 전쟁 위험 지역이라 국제 구호 단체의 인프라 역시 큰 영향을 미칠 수 없는 지역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이 아이들의 실상을 알리고 그 아이들을 위한 작은 시작을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었다. 그러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제품의 품질력이라고 생각했다. 좋은 제품을 개발하고 대중에게 알리는데 집중하는 것은 우리의 가치를 알리고 그 목적을 성취하기 위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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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HANE(애쉬나)' 밀리터리 백팩의 룩북.

김종구 대표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애쉬나를 알리기 위해 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성들뿐만 아니라 여성들도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사이즈와 무게를 줄이는 가방을 선보이고 있다. 또 백팩에 국한되어 있던 제품군을 메신저 백, 다양한 형태의 액세서리 등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 중에 있다.

애쉬나김종구 대표는 애쉬나의 가방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말한다. 소비자들은 이곳의 제품을 구매하는 것만으로 애쉬나가 추구하는 기부 문화를 함께 실천하는 것이다. 또한 애쉬나가 추구하는 철학을 나누는 행동이 된다. 단순히 물건을 구매하는 것으로도 나눔의 즐거움을 직접 체감할 수 있기에 애쉬나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어떠한 메시지, 이슈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 그것이 설교일 수도 있고, 강연일 수도 있다. 혹은 책이나 인터넷 정보일 수도 있다. ‘애쉬나는 좋은 제품을 많은 이들에게 소개하는 것으로 자신들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일상 생활에서 늘 사용하는 가방을 모티프로 애쉬나의 철학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다.


건강한 가치와 제품을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 있는 애쉬나의 행보를 기대해 본다.


[NEWS CHANNEL 뉴스채널 -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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